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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많은 엄마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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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아저씨 종이접기 : 팽이 / 페이퍼 블레이드 재미있는 실내놀이: 종이접기코로나에 날씨까지 쌀쌀해 지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온라인 수업(virtual class)를 마치고 나면 아이들이 놀거리가 마땅치 않다. 그런데 다행히 색종이 하나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참 좋을 것이다. 우리 아들은 원래 종이 접기를 좋아해서 시간날때마다 종이 비행기를 만들고 이것저것 만들었는데, 최근에는 계속 팽이 접기 (일명 페이퍼 블레이드)에 빠져서 색종이를 탕진하고 있다.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종이를 버리면, 아들은 왜 버렸냐고 속상해한다. 그래서 이제는 다 먹은 과자통에 접은 종이접은 것들을 모으고 있다. 수집을 하겠다는 의미보다 버리면 아들이 서운해하기 때문에 모으는 것이다. (아들에게는 비밀이지만 사실 버린게 더 많다.) 종이접기의..
[뉴저지 나들이]애플피킹과 펌킨패치 체험 (사과 및 호박농장 체험) 장소 : Riamede farm -뉴저지 북서부로 뉴욕에서도 1시간 정도 거리. -규모가 꽤 있어서 다양한 종의 사과를 보유하고있음. 비용 : 입장료(1인)$8 단,만6세 이하는 무료 -사과 구매는 농장 출구에서 무게를 재서 따로 계산. 주요활동 : 애플피킹, 펌킨패치(호박밭에서 호박고르기), 콘메이즈(옥수수밭 미로), 헤이라이드(건초트럭 타기), 애플사이다 및 애플사이다 도넛츠 먹기. 미국에서 가을이면 하는 야외활동 중 대표적인 것이 애플피킹(사과따기) 그리고 펌킨패치(호박따기)이다. 가족단위로 농장에 가서 다양한 종류의 사과나무에서 좋아하는 종류의 사과를 따고 또 그 자리에서 시식도 한다. 그리고 보통 호박밭에서 원하는 크기와 모양의 오랜지색 호박을 고른다. 농장에 따라 해바라기를 딸 수 있는 곳도 ..
6개월 - 돌아기 칫솔질 하는 방법 아기가 이가 나오고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치아관리라 시작된다. 9개월된 이쁜 막내. 아직 이가 2개 밖에 되지 않아 칫솔질은 미루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정기진료를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이유식을 먹고 있으니 치아관리를 시작해줘야 한다고 하신다. 그래서 타겟에 가서 유아 손가락 칫솔과 유아용 치약을 사와서 칫솔질을 시작했다. 아기들에게 손잡이가 달린 칫솔은 아직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생긴 손가락 칫솔은 안전하기도 하고, 작은 아기 치아를 꼼꼼하게 닦아주기에 좋다. 아직 오로로퉤?를 못하는 아기들은 먹게 되더라도 인체에 무해한 유아용 치약을 사용한다. 자연성분로 이뤄진것이 좋다. 그래서 입을 헹구는 것도 물을 먹기 힘든 돌전아기의 경우 깨끗한 손수건 같은데 물을 뭍혀 닦는 것으로 헹구는 걸 대신..
[뉴저지 나들이]프린스턴대 구경하기 [뉴저지 나들이]프린스턴대 구경 주말에 아이들과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가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곳이다. 지금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캠퍼스의 활기를 찾긴 힘들겠지만, 고풍스런 건물과 캠퍼스의 여유로움, 젊음의 분위기를 느끼며 아이들과 여유롭게 걷기에 좋은 곳이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몇차례 다녀왔는데, 미국 대학치고 크지 않은 곳이지만, 아는만큼 보인다고 가기전에 볼만한 곳을 알고 가면 좋을 것 같다. 1. 프린스턴 대학 축구 경기장(Powers Field) 이곳은 대학 축구팀이 훈련과 경기를 하는 곳이지만, 평상시에는 퍼블릭에게 오픈되어 있다.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경기장 안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경기장 안에 들어가 Princeton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필드를 배경으로 ..
계획에 없던 셋째 임신하셨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셋째를 낳고, 지난 4년간 세 아이들을 키우며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힘들었던 만큼 애뜻하고 또 행복했던 시간이 많았다. 그 기간에 셋째를 키우는 것에 대해 돌아보며 생각을 정리해본다. 내가 지나며 잘하고 잘못한 것들을 정리하며, 혹시 지금 셋째를 기다리고 계시는 어떤 엄마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본다. 첫째, 태어날 사랑스러운 아이 생각하며 행복을 누리세요! 먼저, 셋째(넷째) 임신하고 낳기로 하셨다면 아이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그러지 못했습니다.ㅠ) 좋은 생각하고 잘 먹고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적어도 마음 만큼은 좋은 것들 긍정적인 것들만 생각하세요. 아이가 태어나면 정말 미안하고 후회됩니다. 상황이 아무리 안 좋아도 아이를 낳기로 했다면 축복으로 받아들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