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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많은 엄마 경제

이케아 칼락스(Kallax) 책장 가격, 조립, 활용

이케아로 살림장만 하기

집안 가구를 장만하려다 보면 이케아(Ikea)라는 브랜드가 있어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저렴한 가격에 꽤 쓸만한 가구들을 살 수 있으니 말이다. 미국에 처음 왔을 때만 해도 이케아(ikea)라는 이름이 아직 낯설었는데 이제는 한국에서도 이케아 가구가 들어와 꽤 보편화 된 것 같다. 

튼튼하고 저렴하고 조립이 간편한 책장, 칼락스

딸아이의 방을 새로 꾸미면서 침대와 책장을 새로 구입하게 되었다. (배송비를 아끼고 기다리는 수고를 덜기 위해 남편이 직접 다녀왔다.)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고르는데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살폈지만 책장은 고민없이 골랐다. 

왜냐하면 집에서 몇년째 쓰고 있는 이케아 책장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그냥 똑같은 걸 사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4칸 짜리가 (직접 픽업했기 때문에 배송비없이)$70이니 꽤 저렴하다. 

조립이라는 약간의 수고가 있긴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 사실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집까지 가져온 수고에 비하면 조립은 쉬운 편이다. 

 

기존에 있던 이케아 칼락스 책장은 2*2칸짜리와 2*4칸짜리 두가지인데 지금은 두개를 이어서 배치해 쓰고 있다. 책을 넣어두고 티비를 받치는 용도이다. 50인치 짜리 텔레비전을 위에 두고도 부담이 없다. 

 

 

 

이케아 칼락스(Kallax) 책장 조립하기

처음에 박스를 개봉하면 이러한 나무 판떼기들이 들어 있다. 이제 한 30분만 투자해서 뚝딱뚝딱 하면 책장으로 변한다. 

먼저는 가장 바깐 프레임을 ㄴ자로 조립한뒤,

안에 작은 칸막이를 ㅜ자로 이어준다. 

 

 

위의 그림과 같이 ㅜ 위에 또 ㅜ 모양으로 조립한다. 

그리고 또한번 ㅜ 모양으로 칸막이를 조립한다. 

이렇게 ㅜㅜㅜ세번 안쪽 칸막이 조립을 마친 뒤, 바깥쪽 나머지 프레임들을 조립해 준다. 

완성된 모습

활용법1: 가로로 눕혀도 좋고, 세로로 세워도 좋다. 

완성된 뒤, 이렇게 세워서 쓰게 되었다. 하지만 아까 티비 받침으로 활용한 검은색 책장처럼 눕혀서 사용해도 된다.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두가지 다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활용법2: 수납박스를 넣어 서랍처럼 쓰기.

위에 사진에 책장아래 넣은 네모난 상자를 구입해서 서랍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이케아에서 책장 사이즈에 맞는 수납박스를 판매하고 있다.

 

좋은 가격에 튼튼한 놈을 데려왔으니, 한참은 잘 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책장이 필요하다면 이케아 칼락스(Kallax)를 적극 추천한다.